[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규원이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출연한다.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12월 24일 "한규원이 '조선구마사'에서 양녕대군(박성훈)의 오른팔인 홍우익위 '홍민제'로 출연을 확정, 세자의 우직한 호위무사로 활약을 펼친다"고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고자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한규원은 극중 세자를 전담하여 지키는 익위사 소속 우익위인 '홍민제' 역을 맡았다. 왕세자 양녕대군의 오른팔인 홍민제는 빼어난 무예와 충직함으로 양녕의 곁을 우직하게 지키는 호위무사다. 한규원은 "너무나 좋은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하는 멋진 작품에 '홍민제'라는 매력적인 역할로 함께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액션 사극에 첫 도전하게 되었는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올린 한규원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굵직한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손 the guest' '자백' '달리는 조사관' '본대로 말하라' '사생활' 등을 통해 형사에서 조사관, 범죄자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섬의 편지'의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뮤직비디오에 출연,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감성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열일중인 한규원이 '조선구마사'를 통해 선보일 또 한번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액션 사극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한 신경수 감독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치밀한 전개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한규원 등 탄탄한 배우가 만나 믿고 보는 판타지 액션 사극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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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