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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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母 "딸, 배우한다 했을 때 갑갑"…♥엄태웅 "예쁜데 왜" 사랑꾼 면모 [종합]

기사입력 2020.12.23 19:50 / 기사수정 2020.12.23 19: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모친과 함께 도루묵 간장 조림 요리에 나섰다.

윤혜진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드디어 친정엄마 오셨어요~얘기도 하고~레시피도 얻고~들어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혜진은 "정말 힘들게 게스트로 모셨다. 오늘 저희 엄마가 오신다"라고 소개했다. 레시피 공개 요구가 빗발쳤던 도루묵 간장 조림을 알려준다는 것.

이어 "엄마가 고집이 장난이 아니다. 얼굴은 죽어도 안 나오겠다고, 자기 꼴이 이게 뭐냐고 하시더라"라고 투덜거렸다.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윤혜진의 어머니는 "우리 혜진이 많이 응원해달라. 참고가 되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윤혜진은 "엄마가 와서 다 해주는 줄 알았다. 나는 반지도 끼고 있다. 그런데 나보고 다 하란다"라며 찡찡거렸다. 그러나 윤혜진의 어머니는 딸에게 레시피를 알려주면서도 끝까지 직접 나서지 않아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어머니의 지시 아래 도루묵 간장 조림 요리를 진행했다. 이에 엄태웅은 "날로 먹으려고 그랬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혜진은 "엄마의 명언이 있다. 날로 먹지 말아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를 전하며 요리를 계속했다. 윤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도루묵 간장 조림에 집중했고, 마침내 요리를 완성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말미, 윤혜진과 어머니의 비하인드 토크가 진행됐다. 윤혜진은 "내가 (발레를) 때려치겠다고 한 적이 몇 번 있었다"라며 "진짜 심각하게 때려치고 배우 하겠다고 할 때 (어땠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윤혜진의 어머니는 "그때는 정말 갑갑했다"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왜 그렇게 배우 하는 것을 반대했냐"고 물었고, 윤혜진의 어머니는 대번에 "얼굴이 안됐다"라고 답해 구독자들과 엄태웅의 폭소를 자아냈다.

윤혜진의 어머니는 "그때는 정말 예뻐야 했다. 내 눈에는 예뻤지만…"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엄태웅은 뒤늦게나마 "혜진이 예쁜데"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윤혜진의 어머니는 재차 "혜진이 친오빠는 혜진이가 발레에 쏟아부은 돈 만큼을 성형에 쏟아도 안 된다고 그랬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혜진은 "이게 가족이냐"라고 웃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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