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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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박은혜-김사랑, 친권 분쟁으로 변화 예고…친자 확인 타임라인

기사입력 2020.12.23 15:37 / 기사수정 2020.12.23 15:3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복수해라’ 김사랑이 키우고 있던 정현준이 박은혜의 아들임이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박은혜의 친자 확인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박은혜는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강해라(김사랑 분)의 대학 선배이자 차민준(윤현민)의 누나로, 스폰서 스캔들이 터진 직후 12년 동안 자취를 알 수 없는 차이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차이현의 실종 배후에는 김태온(유선)과 김상구(정만식)가 깊이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차츰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함이 배가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강해라가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아들 이가온(정현준)이 차이현과 자신의 친아들이었음을 알게 된 김상구가 차민준에게 이 소식을 전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12년 만에 친조카의 존재를 알고 충격에 빠진 차민준이 김상구의 변호사 자격으로 강해라에게 친권자 변경 서류를 넘겨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 이와 관련 차이현의 ‘친자 확인 타임라인’을 요약해 봤다.

◆ ‘미스터리 비극의 서막’ 김상구와 첫 만남 → 김태온의 위협 시작

차이현은 12년 전 FB 그룹 행사 진행자로 참석해 김상구의 눈에 들었던 상태. 더욱이 김상구는 FB 그룹을 일궈놓은 아내의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도 아들이 필요하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욕망을 끝없이 분출했다. 이에 김태온은 눈엣가시였던 차이현을 죽이기 위해 강사장(최영우)에게 지시해 뒤를 쫓게 만들었던 터. 이후 차이현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강사장을 발견하고는 위험을 감지, 군산으로 이동하면서 살기 위한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 ‘스폰서 스캔들’ 납치와 맞물린 오해의 온상


군산으로 도망친 차이현의 평화로운 삶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이현이 머무는 곳까지 강사장이 들이닥쳤고 다행히 강사장을 미리 발견한 차이현은 사력을 다해 내달려 조그마한 구멍가게에 들어가 군의관이던 차민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차이현은 차민준에게 자신의 위치가 군산 물류창고 근처라는 단서만 겨우 남긴 채 강사장에게 납치당했고, 그 시각 차민준은 TV에서 단독으로 차이현의 스폰서 스캔들을 보도하는 강해라를 보며 차이현의 불행은 강해라로부터 시작됐다고 추측했다. 반면 차이현은 납치당해 실린 탑차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사고를 당할 뻔했지만, 정신을 차려 탑차 운전자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죽음의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 ‘목숨 부지 결심’ 세 번의 목숨 위협에 김상구에게 아들 존재 통지

차이현은 불타오르는 창고에 갇히게 되는 두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차이현이 누군가로 인해 열린 문으로 달려 나간 순간, 문 앞에서 사산된 몸을 이끌고 온 강해라와 마주하게 됐던 상태. 이후 차이현은 배를 타고 떠나기 위해 채비했지만, 여객선 터미널에 또다시 출몰한 강사장을 목격, 배에 오르지 않았고 그날 밤 TV에서 자신이 타려고 했던 배가 침몰당하는 끔찍한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 결국 차이현은 김상구에게 편지를 작성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상자에 동봉해 보냈고, 이 상자가 현재 김상구에게 닿으면서 이가온과 관련된 출생의 비밀 전말이 드러났다.

제작진 측은 “극한 미스터리를 생성하고 있는 차이현의 생사 여부가 ‘복수 동맹’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오게 될 것”이라며 “극 전개를 뒤흔드는 차이현의 이야기를 예측해나가는 것이 ‘복수해라’를 흥미롭게 시청하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라고 전했다.

‘복수해라’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제작 일정을 변경, 10회 방송분은 오는 26일, 11회 방송분은 오는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복수해라’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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