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유태오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유태오의 다정하고 자연스러운 일상과 가까운 모습을 담는 데 주력했다. 유태오 역시 촬영장에서 다양한 포즈와 아이디어를 선 보이며 적극적으로 촬영해 임했다.
하반기 화제작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독특한 악역인 매켄지를 연기한 유태오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한 캐릭터다. 아직 맛보기만 보여드린 느낌이라 캐릭터의 매력을 더 많이 못 보여줘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라며 시리즈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년 스스로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돈이 많이 생기면 어떻게 쓸 것인지 막연하게 상상했었다. 그런데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요리나 꽃처럼 모두 소박한 것들이더라. 올해 나 스스로 발견한 새로운 모습이다”라고 답변했다. “계획에 너무 몰입하면 순간의 진솔함과 멀어질 수도 있다. 삶에도 예측되지 않아서 더 큰 감정으로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다”라는 삶의 가치관 또한 돋보였다.
유태오는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 역할을 맡은 영화 '새해전야' 2021년의 문을 열 예정이다. 유태오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엘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