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경환과 박여원 부부가 1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4형제의 다둥이 부모로 살고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는 야구코치 최경환과 4형제 다둥이 맘 아내 박여원 씨가 속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최경환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코치다. 외야수로는 최초로 미국까지 진출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 최경환은 "아는 지인이 소개해줘서 만났다가, 첫 눈에 반해서 아내의 핸드폰에 제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통화 버튼을 눌러 번호를 알아냈다"고 얘기했다. "선수다"라는 말에 최경환은 "마음에 정말 들어서 그렇게 했다"고 얘기했다.
박여원 씨는 "걸그룹 연습생이었다"고 과거를 전하며 "연습생 생활이 힘들었을 때 신랑에게 연락이 왔었다. 신랑은 한 번의 아픔을 겪고 나서 힘들어하고 있던 시기에 서로 위로가 돼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 것보다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맞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또 박여원은 "당시 나이가 제가 25세였고, 남편은 40세였다"며 1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덧붙였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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