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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추자현 "더 행복해…♥우효광과 다음 생도 함께"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0.12.21 10:50 / 기사수정 2020.12.21 10:11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추자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이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바다가 한마디씩 말할 때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추자현은 "말을 하는데 한국말이 어려우면 중국말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 우효광을 언급하며 "남편이 장난기가 엄청 많은데, 아들이 똑같이 닮아간다. 벌써부터 말을 안 듣는다"라고 애정을 섞어 투덜거리기도 했다.

벌써 결혼 4년 차를 맞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 추자현은 결혼 전과 후 행복의 크기를 묻자 "더 크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추자현은 "아이들도 생겼고 남편의 사랑도 더 크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추자현은 우효광이 육아를 잘한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게 있는데 워낙 살림을 잘한다. 저는 결혼하고 설거지나 쓰레기 버려본 적이 없다. 아기도 기본적으로 본인이 다 씻기고 한다. 저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외조해 주고 중국으로 갔다"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3살이 된 아들 바다에 대해 추자현은 "제2의 서장훈이 될 것 같다"며 "키가 너무 크다"라고 아이의 성장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래 친구보다 반 뼘 정도 더 크다고. 이어 "걷는 걸 모른다. 계속 뛰어만 다녀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의 연애에 대해 "연애는 다 한다"라며 "중국은 연애하기가 참 좋다. 100% 사전 제작이고 모든 드라마도 한 도시에서만 촬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밥도 같이 먹고 촬영하는 동안 계속 같이 있다. 그러니까 정이 들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우효광이 애를 많이 썼다고. 보고 싶다고 전화를 자주 하고, 새벽 비행기를 끊어서 오기도 했다는 것.

이어 결혼식 때 추자현의 이벤트도 화두에 올랐다. 추자현이 무릎을 꿇고 '결혼해달라'고 청했던 것. 추자현은 "항상 챙김 받고 받는 거에 익숙했다. 그러다가 결혼식을 하는데 너무 받기만 한 게 고마워서 뭔가 해주고 싶어서 고민했다. 다음 생에도 효광 씨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걸 좀 재밌게 하고 싶었다"라고 이벤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광 씨한테 쓴 편지를 읽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 '눈물의 청혼'이 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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