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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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설인아, 신혜선 살해 의심 벗어났다…♥김정현 애절 사랑

기사입력 2020.12.21 08: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철인왕후’ 설인아가 올곧은 기품과 애절한 사랑을 전했다.

19일과 20일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설인아 분)은 철종(김정현)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조화진은 국궁을 쏘며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했다. 강인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김소용(신혜선)의 한마디에 흔들리는 마음을 국궁으로 표현한 그는 싸늘한 눈빛과 차가운 말투로 그의 적대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위기에 빠진 철종과 자신의 시종을 구하기 위해 누명을 쓰고, 직접 나서며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조화진은 자신을 불러내 철종과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김소용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조화진은 김소용을 호수에서 밀어 살해했다고 의심받았던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김소용에게 “마마께선 이미 범인을 알고 있다. 범인은 바로 중전마마 자신이다. 마마께선 일부러 물에 빠지셨다. 저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라고 말해 호수에서 김소용을 민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조화진은 자신의 시종 오월(김주영)이 조화진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 김좌근(김태우)의 계략으로 납치되자 걱정에 휩싸였다. 또 자신을 위해 무릎 꿇겠다는 철종의 모습에 “제가 나서면 끝난다”, “절대 전하께선 다치시면 안 된다”, “제가 전하를 지키겠습니다”라며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화진은 자신의 시종과 사랑하는 철종을 구하기 위해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중전마마를 호수에 밀었다”고 거짓 자백했다. 이에 조화진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김소용이 나서 자신이 자살하려 했다고 밝히며 이후 이야기 전개에 전환점을 만들었다. 조화진이 의심에서 벗어나 철종과의 사랑을 계속 지켜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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