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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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1쿼터 경기력 좋았고, 4쿼터 아쉽다" [안양:코멘트]

기사입력 2020.12.19 17:28 / 기사수정 2020.12.19 17:4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현세 기자]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도 마지막에 무리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6연승하고 있던 1위 KGC를 꺾어 삼성으로서 이 승리가 더 값졌다.

1쿼터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 실책이 없었다. 1점 차 근소하게 앞서는 내용이었고, 2쿼터 역전당했던 때 또한 있었으나 3쿼터 들어 초반 경기력이 다시 나왔다. 이관희는 3점슛 세 방 포함 17득점 기록했고, 김현수, 김동욱이 다섯 방 보탰다.

3쿼터 종료될 당시 점수는 16점 차였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변준형에게 3점슛 네 방이나 먹혀 2점 차까지 쫓겼다. 경기가 끝나고 이상민 감독은 "1쿼터부터 잘 풀어 줬고, 그때 흐름 잡았던 게 주효했지만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도 마지막에 무리했다. 베테랑이 조절해줬더라면 좋았겠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짚었다.

그는 또 "급한 쪽은 안양이었다"며 "시간을 충분히 쓰고 돌리고 그랬어야 했다. 무리하게 패스하려다가 실책이 나오고 백코트가 되지 않으니 3점슛까지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 케네디 믹스와 관련해 "사실 원래 플레이는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8개월 만의 경기였다. 그런데도 잘 뛰었다"며 "아직 전술이나 연습이 잘 되지 않았지만 차근히 해 나갈 것이고, 리바운드나 미드 레인지, 포스트 업 모두 걱정했던 것보다 잘 됐다고 봤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안양,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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