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4 19:43 / 기사수정 2007.04.14 19:43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가 홈런 2개를 몰아치며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18’로 다가섰다.
본즈는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원정경기에 선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홈런 2개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본즈는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735개에서 737개로 늘리며 신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의 755개 기록에 18개 차이로 접근하며 올 시즌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회 초 1사 1,3루의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본즈는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쟈크 듀크에게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선취타점을 기록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본즈는 팀이 5-2로 앞선 2회 초 1사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듀크의 3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2점 홈런을 뽑아냈다. 본즈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피츠버그의 두 번째 투수 숀 차콘의 3구째가 가운데 몰리자 가차없이 잡아당겨 연타석 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본즈는 8-2로 팀이 앞선 4회 말 수비에서 데이브 로버츠로 교체됐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도 함께 불을 뿜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회 초에만 10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2루타 3개를 포함해 안타 5개, 볼넷 2개를 기록하며 5점을 뽑아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에게 8-5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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