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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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SBS 연예대상 후보 병풍=나·김구라…다들 애매해" (문명특급)[종합]

기사입력 2020.12.18 14:09 / 기사수정 2020.12.18 14:0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양세형과 신동엽이 2020 SBS 연예대상의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유튜브 '문명특급'에서는 연반인 재재가 양세형과 신동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과 만난 재재는 그의 레전드 짤을 돌아봤다. 특히 양세형은 "저는 많이 많이 내성적이다. 처음 만나면 쑥스럽고 그렇다.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그 사람은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렇구나'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방송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감정의 소모 아니냐"라고 말하며 "연예인의 삶이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반연인 호칭 떼"라고 발끈했다. 그는 "안풀리면 연예인이라고 안하고 잘 풀리면 이제 또 왔다갔다 하려고"라고 말해 재재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백종원 선생님도 불리하면 '나는 사업가'라고 하고, 재미있으면 '연예인이쥬~'한다. 가운데 계신 분들이 굉장히 부러운거다"고 웃었다. 


최근 2020 SBS 연예대상 대상후보에 오른 양세형은 이에 대해 "열심히 해와서 이렇게 감사하게 후보에 올랐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본인이 받을 것 같냐"는 재재의 질문에 "아, 1도. 전 한 명으로 좁혀진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제 느낌으로 봤을 땐"이라며 한 명을 언급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본인도 그걸 아는지 열심히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재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장에서 신동엽을 만나 그의 짤들을 되짚으며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재재는 "사실 우리 동엽신이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박수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유 징글징글하다"며 "연예대상 후보 몇명으로 탁! 정말 선별해서 후보에 올랐으면 '진짜?' 약간 좀 기대도 되고 설렐텐데 김구라도 있더만"이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보였다.

그는 "나도 하는 거 없지만 김구라가 뭐 하는 게 있냐"며 "또 병풍 노릇하는 거죠. 내가 볼 땐 가장 확실한 병풍이 나, 구라다"고 확신했다.

작년 SBS 연예대상에서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할 확률이 100%라고 말했던 신동엽. 하지만 그는 "올해도 똑같냐"는 재재의 말에 "올해는 달라졌다. 왜냐면 다들 애매~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동엽은 "재석이가 작년에 받았고. 그러니 다 거기서 거기 도긴개긴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받아도, 세형이가 받아도 진짜 열심히 했으니까. 승기가 받아도 열심히 했으니까"라고 전하면서도, 자신의 대상 확률을 점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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