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노지선이 농벤져스와 홍게살 천박스를 판매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4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백종원의 홍게살 3종 요리에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은 홍게살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먼저 홍게살 수프를 만들었다. 노지선은 백종원이 녹말을 넣는 모습을 보고 "왠지 녹말이 들어가면 시원하게 느껴진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지선이가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구나"라고 밝혔다. 김희철이 "그렇게 잘하는 애가 아까 병재랑 했을 땐 왜 졌냐"라고 놀리자 노지선은 "칼 드리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게살 수프를 먹은 노지선은 "너무 맛있다. 영양 좋아서 애들 아침밥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홍게살 만능 마요로 홍게살 김밥, 홍게살 크래커, 홍게살 빵 등을 만들었다. 노지선은 "일반 김밥보다 속재료 준비가 간단해서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김밥을 먹은 장규리는 상추 대신 깻잎을 넣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바로 깻잎을 채쳐서 넣었다. 노지선은 크래커를 먹고 "게살이 맛살보다 푸슬푸슬하니까 소스를 잘 먹어서 좋은 것 같다"라면서 "식감을 충족해줘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멤버들이 "전문가네"라고 하자 노지선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다음 날 아침 노지선, 장규리는 김희철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메뉴는 홍게라면이었다. 노지선은 백종원이 만들었던 양념장을 똑같이 따라 했고, 김희철은 혼자 알아서 잘한다며 기특해했다.
양세형은 라이브 쇼핑 시작 전, 솔직한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던 장규리에게 "생방송 들어가기 전에 거울 보고 연습하다가 저한테 검사 한번 받아라"라며 표정 관리를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양세형은 직접 오버 리액션 시범을 보였지만, 장규리는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라이브 쇼핑이 시작됐고,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홍게살 500박스가 품절됐다. 뒤이어 추가로 준비해둔 500박스도 완판됐다. 노지선은 홍게살 크림 크로켓, 장규리는 홍게살 그라탱을 준비했다. 여기에 백종원은 홍게살 볶음밥까지 완성, 홍게살 3종 요리를 선보였다. 노지선과 장규리는 미간을 찌푸리며 맛있다고 온몸으로 표현했다. 장규리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노지선은 "저희가 진짜 맛있으면 진실의 미간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장규리가 홍게살 그라탱을 먹고 "이게 진짜 찐이다"라고 하자 카메라를 든 김동준은 "어떤 게 맛있다고요?"라고 다가갔다. 하지만 장규리는 먹는 데 집중해 듣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상황을 파악한 장규리는 "이렇게 먹는 게 진짜 맛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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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