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누구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의 '스트레인저' 3기가 찐사랑을 찾기 위해 제주도에 모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이하 ‘엔큐큐’)의 동시 방영 프로그램 ‘스트레인저’에서는 3기의 남녀 출연진들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인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어색한 첫 만남부터 스트레인저만의 첫 번째 공식 미션인 '첫인상 선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핑크빛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3기는 남녀 스트레인저 모두 사전 인터뷰부터 강한 개성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스터 B김은 사전 인터뷰에서 스트레인저에 꼭 나가서 인연을 만나고 싶다며 "회사가 출연을 원치 않는다면 퇴사까지 생각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제작진들도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지치지 않는 하이텐션으로 남녀 출연진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주에서 온 미스 오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가수 제시를 연상케 하는 솔직함에 남자 스트레인저들은 ”저런 부류의 사람을 처음 봤어요”, "캐릭터 진짜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미스 오의 하이텐션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
스트레인저 공식 미션, 첫인상 선택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을 짐작케 했다. 첫 만남 후 진행된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만큼 흑돼지 선물 세트가 준비됐다.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이상형 연예인보다 잘생겼다는 한마디와 흑돼지를 건네는 방식이다.
이날 여자 스트레인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남자는 미스터 박으로, 190cm에 달하는 장신의 키와 훈훈한 외모로 3명의 여자들에게서 선택을 받았다. “다니엘 헤니, 박서준보다 잘 생기셨어요”라는 말과 함께 스트레인저 3기의 공식 인기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스트레인저들이 함께 하는 저녁 식사 후에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남자 스트레인저들이 정체를 밝히지 않고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공식 인기남 미스터 박의 선택은 ‘박서준보다 잘 생기셨다’는 수줍은 한마디를 건네며 미스터 박을 선택했던 미스 이. 서로를 향한 호감이 통했지만, 아직 미스 이는 미스터 박이 본인을 선택했는지 전혀 짐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저녁 식사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던 미스 오는 전화가 한 통도 오지 않을까 불안해했다. 그러나 남모르게 그녀를 바라보며 호감을 키우던 전직 축구선수 출신 미스터 최가 “웃는 게 너무 예뻐요”라며 전화로 마음을 표현하자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미스 오는 전화를 건 이가 미스터 박이라는 엉뚱한 추측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회에서는 남자 스트레인저들의 직업과 나이 등이 공개되는 자기소개가 예고돼, 이들의 러브라인에 과연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스트레인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엔큐큐)에서 방송된다. 또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일주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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