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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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윤보미, 야구단 결성…최연소 국대부터 감독까지 (마녀들)

기사입력 2020.12.17 16:53 / 기사수정 2020.12.17 16:5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자타공인 시구왕 윤보미, 태릉이 놓친 최고의 인재 김민경, 치어리더 박기량 등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모였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의 오리지널 스포츠 예능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이하 '마녀들')의 여섯 멤버들이 야구 어벤져스를 꾸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아이돌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코미디언 김민경, 치어리더 박기량, 전 국가대표 신수지, 아나운서 박지영, 배우 강소연 6인으로 구성된 ‘마녀들’ 멤버들은 매니저를 맡게 된 개그맨 박성광, 아나운서 김희주과 첫 만남을 가졌다.

훈련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 마녀단 멤버들은 구단주 허구연이 공개한 영상 편지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녀단의 최종 목표가 바로 '남자 사회인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마녀단 멤버들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막내 윤보미는 자신만만하게 "네!"라고 외치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첫 훈련 장소에 도착한 마녀단 멤버들은 감독을 맡게 될 전 야구 선수이자 현 해설 위원 심수창과 만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배우 강소연은 NC다이노스 강동연 선수의 친누나 답게 시속 67km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명품 시구로 뽐가너라는 칭호를 얻은 윤보미는 최고 시속 70km를 기록하며 심수창에게 기대되는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윤보미의 야구 실력은 타구에서도 빛을 발했다. 윤보미는 시구 연습 외에 별도의 스윙 연습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연습 타구에서 적중률 100을 자랑하는 놀라운 배팅 능력을 보였다. 간단한 투구, 타구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앞으로 함께 팀을 이루게 될 여자 사회인 야구단을 만났다.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을 역임한 선수부터 최연소 여자 국가대표까지 실력자들로 구성된 여자 사회인 야구단 선수들과 한 팀이 된 마녀들 멤버들은 펑고 훈련부터 뜬공 수비 훈련까지 한 팀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팀워크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4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3, 4회에서 마녀들은 김포 유소년 야구단과 연습 게임을 진행한다. 총 10회로 구성된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2회씩 독점 선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웨이브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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