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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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 언급 "아이와 잘 살았으면" (같이 삽시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17 11:50 / 기사수정 2020.12.17 11:05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정희가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의 남해집에 방문해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우여곡절 끝에 배추 다섯 포기를 절였다. 그때 서정희는 소풍을 준비하며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후 주방을 말끔하게 치웠다. 그 모습을 보던 혜은이는 "깔끔하다"라며 칭찬했고, 김영란 또한 "정희가 하니까 집안이 반짝반짝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김장 재료인 가리비와 굴을 사러 갈 겸 고성으로 놀러 갔다. 박원숙은 "정희는 노래도 잘해, 예뻐, 살림도 잘한다"라며 칭찬했지만 서정희는 "남자 복만 없다"라고 답했다.

고성에 도착해 김장 재료들을 산 이들은 바닷가 앞에서 음식을 즐긴 이후 자리를 옮겨 서정희가 준비해온 샌드위치와 커피로 후식을 만끽했다. 혜은이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최상급이다"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남자만 있으면 된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정희는 "남자들은 살림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같다. 저 보면 알지 않냐. 완전할 거 같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 '열심'이 불편한 진실 같다. 안 되는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그 사람이 아직도 좋냐"라고 서정희의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머뭇거리던 서정희는 "그런 거 없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기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두 분이 아이와 잘 살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그리고 저는 새로운 인생을 구축하고 기대하고 살고 있으니까. 제가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면 언니들과 이런 시간을 가질 수도 없는 거 아니냐.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서정희는 인터뷰에서 "재혼은 관심 없다,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내가 꿈꾸는 건 동화 속 꿈이고 현실은 잔인하다고 받아들였다. 그래도 현실이 그럴지라도 사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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