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박명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의 2주 간 자가격리 생활을 생생한 셀프캠으로 전달, 팬데믹 시대의 '인생 예능'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될 '개뼈다귀' 7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했던 박명수가 방 한 칸에 고립돼 살아가는 모습을 셀프캠으로 찍어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방송을 앞두고 선보인 예고편에서는 박명수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홀로 방안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문을 통해 식사를 받아 먹는다.
하지만 박명수는 방 안에서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수척해졌고, 정신적으로도 코너에 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고편에서는 "이제 못 참겠는데? 미쳐버리겠다"며 머리를 쥐어뜯고 "김구라는 문자 한 통 없네"라며 김구라를 떠올리는 박명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다시 한 번 피아노를 치며 "다시 자가격리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라고 격리 생활의 심정을 담은 노래를 목놓아 불러, 팬데믹 시대의 '인생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개뼈다귀' 7회는 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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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