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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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이동휘, 유창한 중국어 실력…대사 90% 소화

기사입력 2020.12.16 17:48 / 기사수정 2020.12.16 17: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낸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이동휘는 작은 여행사를 운영하며 사랑스러운 중국인 여자친구 야오린(천두링 분)과 행복한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신랑 용찬으로 분했다. 용찬은 예상치 못한 직원의 횡령으로 결혼 자금을 탈탈 털리며 위기를 맞게 되는 캐릭터로 이동휘는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와 진지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대사의 90% 이상을 중국어로 연기해야 했던 이동휘는 현지인 같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국제결혼을 꿈꾸는 한중 커플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노래를 외우듯이 대사를 암기했다. 중국어 드라마를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홍지영 감독은 “새로운 이동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해 용찬과 야오린이 선보일 한중 국제 커플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새해전야'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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