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도 가족 김미정 김병주가 아들 유철을 위해 체력 특훈에 들어가며 좌충우돌 승부를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 ‘라떼부모’에서 쌍메달리스트 부모에게 몸과 멘탈이 탈탈 털린 유철은 예전과는 다른 방식의 요즘 운동법이 있다며 호소했지만, 김미정&김병주는 “이겨내야 금메달 따지”라며 기승전 금메달 공격에 나섰다.
이에 유철은 “그래서 아빠는 동메달 받았냐”고 되받아치며 운동 간섭을 차단함과 동시에 금메달을 향한 요즘 운동법인 플랭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플랭크 자세를 하는 유철을 본 김병주는 “이 정돈 밥만 먹여주면 종일 하겠다”며 또다시 현역 운동선수 유철의 승부욕을 건드렸다. 유도 가족은 현역 유철과 레전드 김미정김병주의 다양한 운동 대결로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내뿜었다.
한편 운동 대결 후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세 사람은 아빠 김병주의 단골 맛집을 찾았다. 잠시 후 유철의 연애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자, 유철은 단호하게 “여자 친구가 생겨도 이젠 부모님께 절대 말 안 한다”며 의미심장한 철통방어에 들어갔다. 뒤이어 "운동하는 사람과는 연애 안 해!"라는 폭탄 발언으로 김미정을 욱하게 만들었다.
'라떼부모'는 16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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