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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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부족’ 베일… “관리하는 거잖아” 로빈슨의 관점

기사입력 2020.12.16 15:48 / 기사수정 2020.12.16 15:4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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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한국 시간) “베일이 레알에서의 해피 엔딩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레알로 돌아간단 것이다. 복귀 이유로는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 부족을 꼽았다.

베일은 현 토트넘에서 로테이션 멤버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주전과 벤치 자원을 혼용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전 경기에 나섰지만, 총력을 쏟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엔 단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마저도 2경기는 교체 투입이었다.

적은 출전 시간에 스페인 매체는 베일이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했지만, 로빈슨의 시각은 달랐다. 그는 15일 영국 배팅 업체 홀스 레이싱을 통해 많은 언론이 베일의 상황을 잘못 알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시즌 반 동안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만약 베일을 첫 다섯 경기에 풀타임 출전시켰다면, 무너질 수 있었다. 그리고 토트넘은 남은 시즌 동안 그를 잃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전 시간을 차츰 늘려가는 게 레알에서 제대로 뛰지 못한 베일을 위한 배려였단 말씨였다.


로빈슨은 토트넘이 매우 치밀한 것 같다. 그들은 필요한 때에 베일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일 관리를 영리하게 하고 있고, 그가 예전만큼 어리지 않기에 관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토트넘은 베일을 팀에 통합시켰다. 점차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을 보고 있다며 스퍼스의 베일 관리 방식을 높이 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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