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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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X손나은, '갬성캠핑' 비하인드…#술자리 #첫인상 #생선머리 (두데) [종합]

기사입력 2020.12.15 16:50 / 기사수정 2020.12.15 16:3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갬성캠핑' 출연진 솔라, 손나은, 안영미가 다양한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미지의 초대석'에는 JTBC '갬성캠핑'에 함께 출연 중인 마마무 솔라, 에이핑크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박나래, 박소담도 함께 게스트로 나오려  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아 솔라, 손나은만 자리했다"며 자가격리 중인 박소담, 스케줄이 있는 박나래의 소식을 전헀다.

안영미, 솔라, 손나은 모두 "캠핑이 어땠냐"는 뮤지의 질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나은은 "여운이 오래 간다"고 답했고, 안영미는 "'갬성캠핑'의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주말마다 촬영했는데 아무것도 안 하니 무기력하진 것 같은 느낌이라 미칠 것 같더라"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뮤지는 안영미가 '갬성캠핑' 녹화 후 술이 깨지 않은 채로 라디오에 온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일단 박나래와 내가 있다. 그럼 끝난 것"이라며 "갬성은 술에서 나오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손나은은 "사실 저랑 솔라는 술을 잘 못 한다. 언니들 덕분에 우리도 술이 조금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솔라 역시 "매일매일 뒤풀이를 하다 보니 원래 술을 못하는데 마지막 즈음엔 꽤 늘었다"고 고백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갬성캠핑' 멤버들과 이렇게 빨리 친해질 줄 몰랐다고. 안영미는 "우리가 캠핑해본 적이 없다. 할 것이 정말 많아서 똘똘 뭉치게 됐다"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갬성캠핑' 종영 후 꼭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아직 갈 상황이 아니어서 가지 못했다"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갬성캠핑' 촬영지로는 두 사람 모두 정선을 꼽았다. 솔라는 "별이 정말 떨어질 것 같이 많았다. 별을 보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손나은 또한 "뒤풀이 후 소담 언니랑 운동했는데,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는 '갬성캥핌' 게스트 중 예상과 가장 달랐던, 인상적인 사람은 누구였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솔라는 "모두 기억에 남지만 송승헌이 가장 예상과 달랐다"고 답했다.

이어 "TV에서만 보던 분이라 멋있고 이슬만 먹을 것 같았다. 엄청난 반전으로 약간의 아재미와 재미를 갖췄더라"라고 회상했다.

안영미와 솔라, 손나은은 '갬성캠핑' 멤버들의 첫인상도 언급했다. 안영미는 "박나래는 워낙 잘 안다. 솔라는 낯을 굉장히 가렸는데 꿈틀거리는 게 있었다. 박소담도 낯가리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용감무쌍했다. 우리가 의지한 부분도 많았다. 손나은은 옷을 화려하게 입고 와서 공주 같고 여리여리할 줄 알았다. 첫날부터 적응 완료하더니 다음 날 생선 머리를 치고 있더라"고 답했다.

솔라는 "박소담, 손나은은 낯을 많이 가리고 있는걸 느꼈다. 그래서 나도 걱정했는데 쉽게 친해졌다. 안영미는 너무 여려 내가 보듬어주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손나은 역시 "박소담은 알고 지내던 언니다. 솔라가 낯을 많이 가려서 '나보다 많이 가리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안영미는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감성적이고 여리고 챙겨주고 싶은 언니였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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