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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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논문 표절' 홍진영, '안다행' 하차 "출연진 일부 변화"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15 14:35 / 기사수정 2020.12.15 14: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이에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작성한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홍진영은 "당시엔 관례였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후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조선대학교 측은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단됐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는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판단으로, 학교 측의 최종 판단은 아니다.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의견을 검토한 뒤 23일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론이 나면, 석박사 학위는 취소된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홍진영은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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