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4

'한 개가 3끼 열량' 심장파괴 버거 등장

기사입력 2010.11.14 11:21 / 기사수정 2010.11.14 11:2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내장파괴 버거'의 3배의 열량을 가진 '심장마비 버거'가 등장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맛과 열량을 자랑하는 '심장마비 버거'(Heart Attack Burger)가 이색적인 홍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의 외식업체 '심장마비 그릴'(Heart Attack Grill)은 "350파운드(158kg)가 넘는 뚱보에게는 모든 음식을 공짜로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이 회사의 존 바소 대표는 "이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심장마비, 뇌졸중, 간경화, 폐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허리 통증이나 유남성 유방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관계할 파트너가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충격적인 경고를 전했다.
 
'심장마비 버거'는 소고기 패티만 0.9kg인 이 햄버거에는 치즈와 베이컨 여러 장이 들어 있어, 버거 하나당 열량이 8,000kcal에 달한다.
 

이는 하루 성인남성 권장량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며, 얼마 전 고열량으로 국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내장파괴 버거'(Gut buster burger)의 열량보다 무려 4배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징그럽다", "먹다가 죽을 것 같다" 등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식당은 높이만 25cm에 달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버거'(Quadruple Bypass Burger)와 돼지기름에 튀긴 '죽어 나자빠지는 감자칩'(Flatline Fries) 등을 제공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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