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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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펑펑 울린 다크호스…"무대로 큰 위로" 극찬 (트로트의 민족)

기사입력 2020.12.11 14:48 / 기사수정 2020.12.11 14:4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트로트의 민족' 이은미 심사위원이 방송 후 처음으로 눈물을 쏟으며 녹화 중단 사태(?)를 맞는다.

11일 방송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할 ‘TOP 8’을 선발하기 위한 4라운드 1~2차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4라운드 2차 ‘개인 곡’ 미션에는 총 15팀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엄격한 '음악 판사'로 활약해 온 이은미 심사위원은 이날 한 참가자의 노래에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는다.

언제 어디서나 냉정함을 잃지 않은 '음악 판사' 이은미지만, ‘다크호스’의 소름 끼치는 열창에 그는 안경을 벗고 휴지를 꺼내 눈물을 닦는다. 이은미뿐만 아니라 정경천, 탁재훈, 요요미 등 수많은 출연자들도 눈시울을 붉히며 감탄을 연발한다.

무대 후, 이은미는 자신의 심사평 차례가 돌아오자 몰아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고 이를 본 탁재훈 단장은 “잠시 쉬었다 가자”라며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

이은미는 ‘다크호스’를 향해 “이 하나의 무대로 많은 분들에게 굉장히 큰 위로를 선사하셨다”며 극찬을 보낸다. MC 전현무는 “개인적으로 이은미가 다른 이의 무대를 보고 우는 모습을 처음 본 것 같다. 노래를 통해 교감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냉철한 '음악 판사' 이은미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다크호스’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트로트의 민족'은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트로트의 민족'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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