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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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新프로젝트, '톱100귀'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12.11 08:49 / 기사수정 2020.12.11 08: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톱100귀' 유재석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겨울을 찾아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라진 겨울 분위기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유재석 씨 또한 이를 공감해 직접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겨울 노래들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또 "다시 겨울의 느낌과 추억을 소환시킬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으로, 눈 내리는 언덕의 작지만 따뜻한 오두막에서 겨울 노래를 듣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유재석-데프콘과 함께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통해서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3만여명의 시청자들과 겨울을 소환했다.

시청자들 또한 겨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가수 불문, 장르 불문의 레전드 곡들을 추천하며 흥과 추억에 잠겼다. 라이브 시작 5분 전 완성한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시청자들과 유재석의 겨울 송 빙고가 얼마나 만들어졌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유재석의 겨울 송 최애 곡인 컨츄리 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비롯해 김범수, 윤종신, 이문세, 이소라, 아이유, 박효신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국내 가수들의 명곡과 머라이어 캐리, 존 레전드까지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도 소환됐다고.


유재석과 함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던 시청자들 중에는 과연 실제로 섭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유재석과 제작진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유재석은 "몇 분이나 모실 수 있을까?"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 설렘과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라이브 채팅창에 깜짝 등장한 데프콘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섭외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2020년의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유재석과 데프콘이 많은 이들의 잃어버린 겨울 노래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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