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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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정동원, 가요계 선후배와 특급 컬래버...어린이 위해 특별 기부 (사랑의 콜센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1 06:50 / 기사수정 2020.12.11 00:5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트롯맨 TOP6가 가요계 선후배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기부 특집 '트롯 에이드'가 펼쳐졌다.

임영웅은 UV, 장민호는 권인하, 김희재는 장혜진, 영탁과 비투비 서은광과 이창섭, 이찬원과 온앤오프 효진, 정동원과 오마이걸 효정이 이날을 위해 특별히 팀을 결성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

비투비 서은광과 이창섭은 트로트 부캐로 '금도끼 은도끼'를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찐이야'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자부했다. 이들은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유난히 밝은 미소로 지적을 받고 "원래 저는 밝은 모습으로 웃고 있다"고 변명했다. 김성주는 "정동원 군의 표정이 굉장히 상기돼 있다"고 말했고, TOP6 멤버들은 "얼굴 빨개졌다"고 놀렸다.

오마이걸 효정은 "동원이를 '미스터 트롯' 때 봤었지 않냐. 너무 귀엽고 멋있어졌다. 한껏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정동원은 효정을 누나라고 부르며 남매 케미를 뽐냈다.




효정은 "연말이지 않냐. 그러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을 드리는 행복이로 노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효정은 깜찍한 안무를 섞어 '이따, 이따요'를 열창했고, 그를 통해 100점을 획득했다. 효정은 "이걸 받을 줄 몰랐다. 받게 되니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UV와 함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환상의 호흡으로 '트랄랄라'를 열창한 끝에 임영웅은 총에 맞아 쓰러지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총을 쏜 범인은 서은광이었다. 서은광은 비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와 권인하는 노라조의 '형'을 준비했다. 장민호는 "평상시에 좋아했던 곡인데, 선배님이 개인 채널에서 그 노래를 커버하셨더라. 그 노래 듣고 더 깊은 팬이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장민호는 "이 곡을 고른 의미가 많은데, '미스터트롯' 하면서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선배님을 모셨으니까 중간 입장에서 여러모로 오늘이 아니면 부를 수 없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장민호의 마음을 담은 가사에 영탁과 임영웅은 눈물이 보였다.

최종 결과 장민호와 권인하 팀과 이찬원과 온앤오프 효진 팀이 공동 우승해 두 팀의 이름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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