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현지 전문가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렸다.
유럽 축구선수 이적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 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히얼 위고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에 좋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 기다려 봐야 하지만, 아마 5~6년 계약이 정말 근접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몇 주 안에 새 계약을 할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나서 10골을 낚아채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 토트넘 주포로 거듭났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 만료된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계속되는 맹활약에 토트넘은 손흥민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토트넘 재계약 대상자 중 최우선순위에 올라있다.
종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올해가 지나기 전, 재계약이 체결될 것이라 내다봤다.
로마노 기자와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손흥민이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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