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LPL 올스타전'이 연기됐다.
9일 라이엇 차이나 측은 "2020년 LPL 올스타 주말 연기 발표"라는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팬들에게 전했다.
최근 '2020 LPL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장소인 청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하면서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차이나 측은 "현재 청두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두 방역을 지원하고 모든 참가자와 시청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몰리는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PL 연맹 내에서 반복적인 논의와 소통을 통해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LPL 올스타 주말은 개최가 연기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 LPL 올스타전'은 LPL 선수들의 연례 축제로 모든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조건하에 다시 개최 할 것이다"며 "개최 시기와 장소는 별도로 통보될 예정이므로 추후 공식 정보를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이미 티켓을 구매한 팬들의 경우 구입했던 앱에서 자동으로 환불 처리된다. 아울러 라이엇 차이나 측은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팬들의 이해를 부탁 드리며, 소환사 전원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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