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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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양준혁, 코로나19로 예식 또 연기 "결혼 참 힘든 거군요" [전문]

기사입력 2020.12.09 19:31 / 기사수정 2020.12.09 19: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결혼식 연기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양준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군요.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 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
어렵고 힘든 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진 공지에는 '안녕하십니까. 오는 12월 26일 (토) 예정돼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단계로, 하객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꼐 감사드리며 더 좋은 날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랑 양준혁, 신부 박현선 올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한편 양준혁은 19세 연하의 재즈가수 박현선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당초 12월 5일 고척돔 예식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장소를 변경했고, 오는 26일 서울 모처의 예식장을 잡았으나 또다시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다음은 양준혁 글 전문.

결혼이란게 참 힘든거군요.^^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
꾸벅 불끈ㅋㅋ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양준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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