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프로미스 나인 노지선, 장규리가 요리 실력을 뽐낸다.
10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미리를 활용한 레시피가 공개된다. 게스트로 등장한 프로미스 나인 노지선, 장규리는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매력은 물론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요리 대결 재료는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1호 맛남이 양미리였다. 김희철은 오랜만에 '히스테리 키친' MC로 나서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요리 대결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대결은 우승자에게 백종원 칼이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에 농벤져스 중 혼자만 칼을 받지 못한 양세형은 긴장감 속에 요리 준비를 했다.
장규리와 팀을 이룬 양세형은 요리 시작 전부터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너무 긴장한 탓인지 대결 도중 장규리의 귀여운 실수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심지어 양세형은 김희철이 요리 도중 질문을 해도 못 들은 척하거나 "오늘 칼 마지막이라며"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양세형은 백종원의 마지막 칼을 손에 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맛남의 광장' 1주년을 맞아 백종원과 김동준은 스태프들을 위해 겨울 간식 3종 세트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10년 전 붕어빵 연구하던 시절 배운 스킬을 능숙하게 발휘했다. 또한, 홍게로 국물을 낸 어묵과 김동준이 직접 구운 군고구마까지 준비됐고, 백종원은 어묵의 맛을 살릴 비밀 소스까지 챙겨와 스태프들 입맛 저격에 성공했다. 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백동분식' 덕분에 스태프들은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다.
저녁이 되자 불을 밝힌 '백야식당'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도전이 펼쳐졌다. 평소 백종원 레시피를 보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노지선이 평소 '꽈리고추 삼겹볶음'을 자주 해 먹는다고 하자 백종원은 흔쾌히 주인장 자리를 내줬다. 특히 노지선은 요리할 때 간을 잘 안 보는 게 습관이라고 하자 멤버들은 이번에도 간을 보지 않고 요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맛남의 광장'은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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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