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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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괴팍하고 이기적인 성격, 아내 만나고 바뀌었다" 고백

기사입력 2020.12.08 07: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부활 김태원이 아내와 결혼한 후 인생이 달라졌음을 고백했다.

김태원과 위너 강승윤의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EBS 유튜브 콘텐츠 'K-POP 가사도우미'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노랫말에 숨겨져 있는 의미, 그와 연관된 문학작품과 다양한 이슈까지 함께 살펴보는 신개념 콘텐츠로 시즌2까지 주목받고 있다.

16화에서는 감성 장인 태연의 '사계' 가사를 다룬다. 태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사계'의 타이틀곡인 '사계'는 사계절 속에서 온전히 사랑했지만 서로에게 조금씩 무뎌져 가는 모습을 보며 담담하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절의 순환처럼 자연스럽게 변하는 감정의 모습을 사계절에 빗대어, 독특한 이별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여름 같이 찬란한 순간은?' 이라는 질문에 강승윤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인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가장 뜨겁게 살려고 노력한다. 앞으로도 계속 뜨겁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반면 김태원은 "와이프를 만난 이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때론 괴팍하고 이기적이기도 했던 내가 아내로 인해 지금의 내가 됐다"며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1984년 와이프를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라고 밝혀 로멘티시스트적인 면모를 보였다.


태연의 '사계'를 통해 순환하는 사계절처럼 누구나 겪는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대한 두 MC의 다양한 견해가 돋보인 'K-POP 가사도우미' 16화는 오는 9일 오후 6시 15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E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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