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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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 연속골! 토트넘, 아스널에게 2-0으로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0.12.07 02:19 / 기사수정 2020.12.07 02: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아스널에게 한 방 제대로 꽂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뭄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무사 시소코, 손흥민=지오반니 로셀소-스티븐 베르흐바인, 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비롯해 롭 홀딩-가브리엘 마갈량이스-키어런 테어니,엑토르 벨레린-토마스 파티-그라니트 자카-부카요 사카, 윌리안-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선발 출장했다.

14위인 아스널은 토트넘에게 전방 압박을 걸며 토트넘의 빌드업을 방해하는데 주력했다.

토트넘은 이 압박을 벗어내면서 1분 만에 찬스를 맞았다. 레길론이 아스널의 측면 빌드업을 끊어낸 뒤 손흥민에게 연결해 역습을 시작했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돌파 후 케인에게 연결한 뒤 중앙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다이어가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아쉽게 떴다.


아스널은 측면 크로스로 공격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슈팅까지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오히려 라인을 높이고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다가 토트넘 역습 한 방에 당했다. 

13분 케인이 하프라인 중앙에서 볼을 지탱해 준 뒤 왼발로 손흥민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방으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반대편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상당히 노피 가져갔지만 토트넘의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중반으로 가면서 아스널은 점유율도 점점 내주기 시작했다. 

이날 오랜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파티는 30분에 어렵사리 중앙에서 돌파에 성공했고 오바메양과 사카에게 연결해 왼쪽에서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아스널은 라카제트가 중앙에서 분전하면서 프리킥을 계속 얻어냈지만 프리킥에서 아무런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강팀에게 자주 보여줬던 강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아스널의 크로스를 꾸준히 차단했다. 아스널이 전반 종료 직전 점유율을 90%로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막판 역습으로 이어졌고 케인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전반 종료 직전 파티가 부상으로 다니 세바요스와 교체됐고 이렇게 전반전을 끝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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