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가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을 만났다. 또 몬스타엑스가 숙소 생활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와 몬스타엑스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홍현희는 영화 '조제' 인터뷰 전 숍을 찾았고, 한지민과 닮아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홍현희는 한지민의 하관이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했고, 메이크업을 마친 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현희는 "도플갱어라는 증거들이 있다. 나이가 똑같다. 할머니 손에 자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지민과 남주혁은 홍현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삼시세끼' 온도, 습도 이런 거 하지 마라"라며 당부했고, 남주혁은 "그게 영화 대사다. '은교'에서 나온다고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홍현희는 한지민과 남주혁을 만났다. 한지민은 마스크를 홍현희의 얼굴이라고 생각했고, "어디 다치신 거냐"라며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한지민에게 마스크를 선물했고, 한지민은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더 나아가 홍현희는 좋아하는 떡볶이를 준비했다. 홍현희는 한지민, 남주혁뿐만 아니라 매니저들과 함께 떡볶이와 튀김, 핫도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남주혁은 수줍어하면서도 남다른 개그 욕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셔누와 주헌이었다. 몬스타엑스를 담당하는 두 명의 매니저가 등장했고, "평소에는 괜찮은데 먹을 걸 잘 안 챙겨주면 예민해지고 사나워진다"라며 제보했다.
셔누와 주헌은 눈을 뜨자마자 각자 자신의 방에서 신호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에 운동을 함께 했다. 주헌은 셔누와 식사 메뉴를 상의한 뒤 비빔밥, 족발로 상을 차렸다. 주헌은 "자기야 밥 먹자"라며 소리쳤고, 형원이 방에서 나왔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코골이를 하는 셔누, 주헌, 형원과 잠귀가 밝은 기현, 민혁, 아이엠으로 나뉘어 숙소 생활을 하고 있었다.
또 셔누는 개인 작업실실까지 도보로 이동했고, 개인 작업실 안에는 다양한 헬스 기구가 갖춰져 있었다. 그 사이 주헌과 형원은 매니저들과 스크린 야구장을 찾았다. 주헌은 자리에 앉자마자 컵라면을 먹으며 '먹스타엑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민혁은 가방을 커스텀했고, 기현은 분갈이를 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따라 성격까지 달라 재미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첫 컴백 무대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대기했다. 안무 중 복근 노출을 해야 하는 셔누를 위해 간이 침대가 설치됐고, 전문가가 마사지를 해주는 컨디셔닝 시스템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치킨을 먹었고, 셔누는 "난 노출이 있다. 끝나고 먹겠다"라며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셔누는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