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23:55 / 기사수정 2010.11.12 00:02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1일 인터넷상에서는 서경석·13살 차이 어린 신부 공개, 이안나, 성유리 도플갱어?…'관심집중', 정종철·몸짱 변신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서경석, 어린 신부와 웨딩사진 공개…'13살 차이'
개그맨 서경석이 웨딩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13세 연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 서경석이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서경석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예비신부는 미술공부를 마치고 회사에서 수습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으로 알려졌으며 일반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핑클의 성유리를 쏙 빼닮았다는 신인가수 지망생이 화제다.
유명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작곡계의 '톱스타'로 떠오른 '용감한 형제'가 개최한 오디션 '걸그룹 따라잡기'에 미모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걸그룹 핑클 출신 연기자 성유리를 빼닮았다는 이안나(23)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극영화과 휴학생인 이안나는 "진정한 꿈은 걸그룹이었기에 걸그룹 따라잡기라는 문구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며 "이번 기회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는 지원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오디션은 '용감한 형제'와 '다홍'이 함께 진행하며 12월 1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닮은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일부 네티즌들은 "핑클 출신 성유리 말고 다른 성유리가 있나"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얼굴 비교 검색 사이트를 통해 이안나와 성유리의 닮은꼴을 찾아 본 결과, 서로의 닮은 연예인이 거의 일치하지 않았다. 서로의 코와 입모양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③ 정종철, 몸짱 변신…진정한 '아버지'되고 싶었다
개그맨 정종철이 25kg을 감량하고 몸짱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KBS 2TV에서 방영된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정종철은 자신이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셋째 아이인 딸 시아가 태어난 뒤, 자신의 취미 생활을 과감히 버리고 가정에 충실하기로 결심했다.
계기가 된 것은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었다. 어느 날 아이들 목욕을 시키는데 자신에게는 "내가 존경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없었다"는 것.
'내가 느꼈던 아버지의 모습을 아이들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그를 변화시켰다.
정종철은 바뀐 마음가짐을 외모의 변화로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아빠의 넓은 등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종철은 자신의 결심을 결국 이뤄냈다. 한 때 83kg까지 나가던 체중이 지금은 59kg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철은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과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종철은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손에 생긴 굳은살을 아들이 신기해 할 때 보람을 느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몸짱이 그냥 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 등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철저히 피했다.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정 비율로 섭취하면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철저한 관리 덕분에 운동을 시작한지 70일 만에 지금과 같은 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정종철은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와 건강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 준비도 하고 있다.
한편 정종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정식으로 찍은 사진을 좀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 욕심이 생겨서 좀 더 만들어보겠다"며 지금보다 더 좋은 몸을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현제 자신의 체지방은 10.2%이다. 지방간이었던 내가 이제 내장 지방도 거의 없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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