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경수진이 확 바뀐 차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이 캠핑카로 재탄생한 차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수진은 기존에 타고 다니던 차를 최근 캠핑카로 개조했다고 털어놨다.
경수진의 차는 내부가 싹 바뀐 상태로 뒷좌석 부분은 거의 침대 수준이었다. 뒷좌석을 아예 떼어버린 뒤 평탄화 작업을 통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고.
또 전체적인 컬러가 블랙에서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의 조합으로 바뀌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경수진은 사실 직접 색깔을 바꿔보려다가 제대로 실패해 전문가에게 맡긴 것이라고 밝혔다. 경수진은 "플라스틱에 바를 수 있는 물감으로 옆 좌석, 트렁크 다 칠했는데 이게 전문가 아니다 보니까 고무에도 묻고 망했다. DIY하다가 DIE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고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면서 "현존하는 저 차량 중 제일 좋은 거 같다"고 했다. 이에 경수진은 "그래서 이름을 레츠로 바꿨다. 저 차 평생 탄다"고 말하며 웃었다.
경수진은 레츠를 타고 한강에 도착해 차크닉을 즐기기 위해 앞좌석 평탄화 작업에 돌입했다.
경수진은 앞좌석 헤드를 철거한 뒤 엉덩이 시트를 180도 회전시키고 등받이 시트를 깔아 2M에 달하는 간이침대를 만들었다. 이어 운전석 옆 좌석은 엉덩이 시트를 올리고 반대로 헤드 부착해 안락의자로 만들며 순식간에 캠핑카를 더 안락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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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