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 ‘소셜 50 아티스트’에 들며 글로벌 인기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빌보드는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를 선정해 연말 차트(YEAR-END CHARTS) 순위를 발표한다. 2020년 연말 차트는 2019년 11월 23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소셜 50 아티스트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데뷔 첫 해 진입 순위인 12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년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SNS에서 강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해당 차트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국내 아티스트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가장 연차가 적어 데뷔 2년차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른 해외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5일 자)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로 ‘월드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57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가 해당 국가/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고 있는 50곡을 뽑아 순위를 매기는 바이럴 50 (VIRAL 50)에서도 장기 차트인을 기록했다. 미국 ‘바이럴50’ 차트에서는 36위(11월 17일 자)로 시작, 11월 25일 자 차트 49위까지 9일간 순위권에 머물렀고, 글로벌 ‘바이럴 50’에서는 25위(11월 16일 자)로 진입해 11월 29일 자 47위로 14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오는 5일과 6일 개최되는 ‘MMA 2020 (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과 ‘2020 MAMA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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