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홍록기가 철구의 막말에 불쾌감을 표했다.
홍록기는 4일 트위터에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철구? 뭔데 이건 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BJ 철구는 3일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BJ애교용이 ‘홍록기 같다’라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대꾸했다.
이어 철구는 "여러분들이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 그런 거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성상 휩쓸리기 쉬울 수 있다"라며 개념 없는 말을 이어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했다. 박지선을 말한 것 아니다. 박미선을 말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라고 강조했다.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2008년 은퇴한 뒤 아프리카BJ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BJ이지만 막말, 도박, 주작 논란 등 각종 기행으로 여러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철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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