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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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 능청→쭈굴 매력 발산…'뭐든지 반대로' 아이돌계 펠레 등극 (퀴즈돌)

기사입력 2020.12.04 13:19 / 기사수정 2020.12.04 13:1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갓세븐(GOT7) 진영이 능청미와 쭈글미를 오가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에 초단위로 터지는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게스트로 갓세븐 잭슨, 진영, 유겸, 뱀뱀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였다. 

갓세븐은 '행운을 가진 일곱명'이란 뜻을 가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수많은 상을 휩쓸 만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최근 정규 4집 앨범 발매와 함께 미국 아이튠즈 1위를 석권, 전세계가 주목하는 K-돌의 저력을 과시한 만큼 갓세븐이 펼칠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진영이 정답을 반대로 맞히는 펠레 신공을 발휘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진영은 "뭔가 왔어. 나 왔어 지금"이라며 정답을 확신했지만 매번 이를 교묘하게 비껴가는 범상치 않은 촉을 발동시켜 멤버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급기야 유겸은 펠레 버금가는 진영의 능력에 "진영이 형 하는 말 무조건 반대라니까"라며 괴로움에 몸부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진영이 신들린 거래로 MC 장성규와 김종민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영은 댄스레시피 도중 선배돌의 댄스에서 2% 부족함을 느낀 듯 돌연 "저희 멤버가 더 잘 추면 점수 인정해주나요? 저희 유겸이가 진짜 잘 춰요"라며 점수 거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유겸이 스테이지로 나와 걸그룹을 능가하는 발랄함은 물론 레시피에 없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다.

'퀴즈돌'은 오는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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