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BJ철구의 발언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철구의 논란 방송을 기사화한 것을 캡처해 게재하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라고 밝혔다.
유명 아프리카BJ인 BJ철구는 3일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홍록기 같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꺼지라"고 대꾸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인을 모욕했다며 비판했고, BJ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했다. 박지선을 말한 것이 아니다. 박미선을 말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고 해명했지만 유명 BJ인만큼 해당 장면은 이미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큰 비판이 일고 있다.
BJ철구의 발언에 뜬금 없이 소환된 박미선 역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BJ철구는 이후 아프리카로 둥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영상 조작 에피소드, 도박, 막말 등으로 비판 역시 크게 받고 있다.
다음은 박미선 글 전문.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 일을 다 겪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철구 영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