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연말 결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K팝 선두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발표된 스포티파이 '2020 Wrapped'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S GLOBALLY) 부문에서 4위에 랭크됐다.
특히 K팝을 대표하는 쟁쟁한 선배 그룹들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팀의 가치를 증명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The 10 Best Songs of 2020)을 선정하며,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9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를 리스트에 올려놨다.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神메뉴'(신메뉴)와 'Back Door' 활동을 통해 '마라맛 장르'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남다른 저력을 뽐냈다.
3일 오전에는 'Back Doo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와 'MIROH'(미로) 그리고 'Back Door'까지 세 편의 1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IN生'으로 가온차트 출고량 43만 1917장을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해당 음반은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이 가진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갈아치우며, 한터 차트 기준 초동 23만 3381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성장세와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2일에는 첫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Stray Kids 'Unlock : GO LIVE IN LIFE''(비욘드 라이브 - 스트레이 키즈 '언락 : 고 라이브 인 라이프')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사하며 전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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