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04 07:37 / 기사수정 2020.12.04 07:37
오정연은 당시 엑스포츠뉴스에 "우울증은 정말 무서운 병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마음이 병들기 시작하는 초반에는 그것이 우울증으로 발전할 거라고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게 큰 문제다. 요즘 사회에 점점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감히 그 아픔의 정도를 헤아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지도 못하겠다. 다만, 지금 겪고 있는 그 고통의 시간이 길든 짧든 결코 쓸모없는 게 아니라는 점, 극복하고 나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의 자양분이 될 거라는 점은 분명히 얘기하고 싶다. 날 믿어보라. 나도 인생에서 허비되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했던 그 고난의 시간 덕분에 그 이전의 35년보다 훨씬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 오정연은 댄스부터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함께 재미있는 인생을 즐기고 있다. 예능 '숙희네 미장원',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예능 '신박한 정리', '대한외국인', '비디오스타', '나는 살아있다' 등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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