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에 김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가 백종원을 찾았다. 이탈리아를 위한 김치 연구를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백종원은 "우리나라에 김치 잘 담그는 사람은 많다. 나는 잘 담그는 사람은 아니지만 쉽게 담그는 거로는 내가 거의 1위"라고 자부하며 "끝까지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 잘 담그는 사람으로 이영숙 요리연구가를 추천했고, 파브리는 이영숙을 찾아 비법을 전수받았다.
백종원은 "일본 같은 나라에서 수출하다 보니 양념에 배추를 무친 것을 김치로 착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한국 김치의 가장 큰 핵심은 소금에 절이는 것과 양념에 버무려서 숙성시키는 거다. 그걸 가르쳐야 한다"고 핵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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