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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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트위터 미숙으로 '욕설폭탄' 투하

기사입력 2010.11.11 14:58 / 기사수정 2010.11.11 14:58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기자]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이 욕설논란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겪었다.

11일, 허각의 팔로어들은 난데없이 욕설이 담긴 '멘션'을 받게 됐다.

허각이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휴대폰 가져가신 분, 경찰서에서 봅시다"라며 스마트폰 분실사건에 분노를 표현하자 허각킬링(huhgakkkiling)이라는 네티즌으로부터 욕설이 담긴 글을 받게 됐는데, 허각의 실수로 그 글이 리트윗 된 것.

트위터 아이디 '허각킬링(huhgakkkiling)'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허각에게 "미친 XXX 전화기는 네가 잊어버리고 경찰서에서 보자고? 훔쳐간 거냐 XXX아? 니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웃기지도 않거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당황한 트위터 초보 허각이 실수로 리트윗 버튼을 누른 것.

이로인해 허각킬링(huhgakkkiling)의 글은 순식간에 허각의 팬들에게 전해졌고, 팬들은 허각이 욕을 한 것으로 잠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결국 허각은 팬들의 도움을 받아 허각킬링(huhgakkkiling)의 글을 삭제했으며 자신의 팬들에게 해명했다.

허각은 "저기 뭔가 잘못됐네요. 리트윗은 뭐고 욕은 뭔지. 어려워요 트위터"라고 말해 자신의 트위터 미숙으로 인한 사고였음을 알렸다.

한편, 다수의 팬들은 "웃어넘겨라", "깜짝 놀랐다", "휴대폰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누가 훔쳐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분실한 건데 과한 반응을 보였다", "어제 글은 조금 문제가 있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제공, 허각 트위터 캡쳐]



이철원 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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