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창유는 미소녀 모바일게임 '일루전 커넥트'가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공식 대회 ‘언택트 컴피티션 C2 매치’의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컴피티션 C2 매치’는 지난 28일 토요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OGN O-Square에서 진행됐다. 유저 대회 참가를 신청한 이용자 중, 16명을 선정해 진행하게 된 이번 대회에는 ‘나만의나날’, ‘엘리데이’, ‘젠린메이’, ‘천안건달’, ‘공주’, ‘냥뿌꾸’, ‘아야롱’, ‘푸먀’, ‘곽춘삼’, ‘707특임대2’, ‘고양이키스’, ‘친구’, ‘유리v’, ‘아이즈원’, ‘명치좀보자’, ‘랑기’ 유저가 참여했다.
경기는 16강전 5전 3선승제로 시작했으며, 총방송 시간을 고려하여 8강전부터 게임의 모든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회를 함께 시청했다. 특히, 8강전부터는 금지 커넥터와 필수 커넥터가 1종씩 정해졌으며, 4강전부터는 2개의 금지 커넥터가 선정돼 대회 플레이어에 대한 특별한 전략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서는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으며, 각 서버 소속 유저들은 자신이 속한 서버 참가자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오프라인 관전 못지않은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제1회 ‘언택트 컴피티션 C2 매치’의 최종 우승자는 S3-동양조직 서버의 ‘공주’로 확정됐다. ‘공주’ 유저는 1위를 결정짓는 결승전에서 3연속 승리를 거머쥐며 가뿐하게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C1 대회의 우승자인 스트리머 ‘세즈테르’ 선수가 깜짝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C1 대회 우승자인 ‘세즈테르’와 C2 대회 우승자인 ‘공주’의 대결에서도 ‘공주’ 유저는 화려한 전략으로 ‘세즈테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최종 승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창유 박혜정 본부장은 “많은 유저분들께서 C2매치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이번은 온라인으로 찾아뵐 수밖에 없었지만, 다음 번에는 현장에서 유저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루전 커넥트’는 2018년 인기리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좀비랜드 사가’와 콜라보레이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전원에게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하는 ‘SSR 미즈노 아이’를 100% 지급하고, 해당 소식을 다양한 곳을 통해 공유하는 이용자에게는 초대 단계에 따라, 한정판 캘린더와 콘노 준코 넨드로이드, 원스토어 100만원 캐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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