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와디드' 김배인이 선수 복귀를 결심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일 김배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와디드 김배인입니다. 이미 소식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2021시즌 다시 한번 더 선수로써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팬 여러분들.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어린 탓에, 많은 LCK 팬분들께 실례를 범한것 같아 송구스런 마음이네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 퀄리티 부분이나 여러분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입장에서 많이 부족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제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말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다시금 도전할 힘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이 언제, 그리고 어디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김배인은 2018년 G2 소속으로 롤드컵 4강에 진출하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0년 LCK 분석데스크에 합류, 남다른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게이머에 다시 도전한 김배인. 그는 최근 각종 매체의 보도에 다르면 라틴 아메리카 리그인 'LLA'로 건너가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와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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