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이팅게일'(감독 제니퍼 켄트)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커', '나를 찾아줘' 제작진과 '바바둑' 제니퍼 켄트 감독의 만남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나이팅게일'이 넘치는 긴장감으로 보는 순간 압도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이팅게일'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눈앞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쵸시 분)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영국군 장교 호킨스(샘 클라플린)를 맹렬하게 쫓는 추격 스릴러.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먼저 죽은 아이를 안고 분노에 가득 차 거친 숨을 몰아쉬며 숲길을 걷는 클레어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붙든다.
이어 호킨스에게 남편과 아이를 잃은 악몽 같은 그날 밤이 등장하고, 클레어의 처절한 비명과 함께 서서히 호킨스의 숨통을 노리는 추격이 시작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복수의 조력자 빌리(베이컬리 거넴바르)의 "가까이에 있다"는 한마디에 바로 총을 뽑아드는 클레어의 모습과 이어지는 맹렬하고 거침없는 추격은 클레어의 자비 없는 복수를 예고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나이팅게일'을 먼저 접한 해외 매체들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Slash film)", "영혼까지 파고드는 영화(Independent)", "끊임없이 몰아치는 강렬함(Guardian)" 등의 호평을 전했다.
'나이팅게일'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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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