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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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윤형빈, 포인트가 안 맞네…권재관♥김경아와 뜻밖의 폭로전 (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0.11.30 10:10 / 기사수정 2020.11.30 09:5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권재관, 김경아 부부를 맞이했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김경아-권재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형빈은 정경미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정경미를 태우고 이동할 수 있는 '카고 바이크'를 준비한 것.

윤형빈은 "자전거 타는 건 너무 좋은데 넘어지는 건 걱정되고, 안전하고 경미도 함께 탈 수 있는걸 찾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에 정경미는 부담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참을 달려 어둑해진 다음에야 윤형빈은 목표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 준이와 함꼐 왔던 솔찬공원. 정경미는 "계속 이것만 볼 거면 집에 가자"며 윤형빈을 재촉했고 "아이들에게 양보하겠다"는 후기를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경미, 윤형빈 부부를 맞이한 건 권재관, 김경아 부부. 윤형빈은 "연애할 때 가장 많이 만났던 커플"이라며 "아이들끼리도 너무 친하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정경미는 "아이들만 데리고 만나거나 여행을 간 적도 많다. 자매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권재관과 윤형빈이 요리를 하는 동안 정경미와 김경아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경미는 "윤형빈이 욕을 그렇게 먹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경아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방치했다. 형부는 과거에 사랑꾼이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경아는 "(산부인과를) 아홉 번은 끌고 갔어야 한다. 그럼 형부가 안 갈 사람이냐. 시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지 않았느냐"며 답답해했다.

이에 정경미는 "끌고 갈 때의 그 스트레스가 싫다. 내가 모든 걸 다 감당해야 하지 않냐"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김경아는 "답답해도 역할을 줘야 한다"고  윤형빈의 편을 들었다. 김경아는 윤형빈의 사랑꾼 역사를 풀어놓으며 답답해했고 정경미는 "내가 변했나"라며 자신을 뒤돌아봤다.

그 시각, 권재관과 윤형빈은 요리에 열중했다. 권재관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윤형빈은 밀푀유나베를 만들었다.  정경미는 놀라운 비주얼의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보자 "TV에서 보고 먹고 싶었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윤형빈은 정경미의 처음 보는 리액션에 섭섭함을 표했지만, 만두전골 같은 밀푀유나베를 들고 와 모두를 격앙케 했다. 정경미는 밀푀유나베를 맛본 뒤 침묵하고는 "뜨거운 물에 만두가 터졌다. 배추 맛이 나는 국물"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경아는 "인간적이다"라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윤형빈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 경아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마음을 달랬다. 하지만 권재관은 "김경아는 날짜 지난 것도 맛있다고 한다"고 폭로했고 김경아도 이를 긍정해 윤형빈을 실망케 했다. 김경아는 "난 이런 기발한 요리가 좋다. 신선하다"라고 말했고, 윤형빈이 기뻐하자 정경미는 "그게 실패했다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두 부부는 식사하며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다. 정경미는 "샤워하고 젖은 수건을 침대에 두는 것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권재관은 "너무 싫다"고 단호히 대답했지만, 윤형빈과 김경아는 "그럴 수 있지"라고 대수롭지 않아 했다.

권재관은 "김경아 이름을 '화장실 불 좀 꺼'라고 저장했다. 불 끄는 건 기본 아니냐"고 툴툴거렸다. 정경미 역시 "윤형빈은 수건 넣는 곳에 입던 옷을 넣어놓는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폭로전에도 윤형빈과 김경아는 둘만의 공감대를 형성,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1호과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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