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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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우루과이전, 이민 가야 하나 생각했다" (집사부일체)

기사입력 2020.11.29 18: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동국이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받은 압박감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국이 우루과이전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동국과 멤버들은 편애중계를 시작했다. 먼저 김동현, 이승기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을 중계했다. 이동국과 골키퍼의 1대 1 찬스 상황. 하지만 이동국은 골을 넣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귀국하는데 가서 짐을 싸야 하나, 이민을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할 정도였다. 골을 못 넣었을 때 받는 압박감은 상상 못할 정도다. 전 국민이 다 지켜보는 상황이니까"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페널티 킥 같은 경우엔 저희 부모님도 그런 상황이 되면 제발 차지 마라고 하신다. 가족들은 제가 비난을 최대한 안 받았으면 좋겠으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동국은 "못 넣었을 때 비난을 내가 받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 제가 공을 잡는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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