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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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 "母 보증 잘못 서 4억 빚…23년째 목동 다세대 주택 생활" (쩐당포)

기사입력 2020.11.28 10:25 / 기사수정 2020.11.28 1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류지광이 인기를 얻은 후 달라진 수입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류지광과 신인선이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들은 이날 달라진 수입에 대해 직접적으로 얘기했다.

MC 장성규는 "돈 부분에서도 달라진 것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류지광은 "엄청나게 많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하며 "달라진 점은 부모님의 일을 그만두게 한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이어 '쩐당포'에서는 류지광을 소개하며 "목동 다세대주택에서 월세로 23년째 부모님과 생활 중이다"라고 말했고, 류지광은 "초등학생 때까지는 넉넉하게 살았다.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셨었다. 당시 4억 정도였고, 지금으로 따지면 20억 가까운 돈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가 정말 열심히 일하셔서 6년 만에 빚을 갚았다. 그리고 고깃집을 차렸는데 잘 안됐고, 아버지의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심장 수술을 하셨다. 이전까지는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만나고 수입이 늘어났다"고 솔직하게 전하며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갖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쩐당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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