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요즘 의무감, 책임감, 밥벌이, 증명 위해 음악한다" (쇼미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스윙스가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스윙스는 본선에 앞서 코드 쿤스트와 드라이브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스윙스는 코드 쿤스트에게 "너는 여전히 음악이 재미있지?"라고 물었다 코드 쿤스트는 "재미있는 게 그거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스윙스는 "요즘은 의무감, 책임감, 밥벌이로 음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증명"이라고 고백했다.

코드 쿤스트는 "음악하면서 언제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었고, 스윙스는 "나는 '쇼미더머니2' 끝나고 진짜 행복했다. '상'이 많았을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형은 인정과 칭찬을 원동력 삼아서 음악할 에너지가 돌아가는구나"라고 말했고, 스윙스는 "완전 그렇다"고 수긍했다.

코드 쿤스트는 "'쇼미더머니777'하기 전에 음악이 질리는 시기가 있었다. 그걸 깨 준 게 '쇼미더머니'였다. 그때 빨리 다양하게 곡을 만들어야 하니까, 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졌다. 형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격려했다.

스윙스는 "코드 쿤스트한테 고맙다. 말을 툭 던지고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게 있다. 코드 쿤스트의 말을 들으니까 다시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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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