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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락 걸밴드' 피싱걸스, 연말 강타할 신곡 '낚시왕'으로 컴백

기사입력 2020.11.27 09: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국내 유일무이 3인조 펑크락 걸밴드 피싱걸스가 금일(27일) EP앨범 'Funiverse'를 발표한다.

피싱걸스의 소속사 내츄럴리뮤직은 "2019년 정규 1집 ‘Fishing Queen’과 2020년 꼰대문화의 세태를 풍자한 싱글 ‘응 니얼굴’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피싱걸스가 약 8개월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4곡의 신곡을 담은 EP 'Funiverse'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비엔나핑거와 베이스 양다양다, 드럼 유유로 구성된 피싱걸스의 이번 EP 'Funiverse'에는 그들이 2018년 원테이크 데모 버전으로 작업해 노출했던 '낚시왕'을 필두로 댄서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DDANCE(딴스)', 깔끔한 팝펑크의 색채가 짙은 '누가 뭐래도 이 노랜 러브스토리',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서 담담하게 노래하는 비엔나핑거의 보이스와 가슴에 와닿는 가사 그리고 곡 마지막 부분에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안녕엄마' 등 수준 높은 4곡이 수록되었다.

이번 미니앨범의 경우 올해 2월 활발한 활동을 하던 도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쉽게 활동을 중단한 뒤 약 2개월 여의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작업을 시작했기에 앨범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타이틀 곡 '낚시왕'은 2018년 피싱걸스 멤버들이 스튜디오에서 원테이크 데모 버전으로 녹음한 곡이 '네이버 뮤지션 리그' 상위권에 오르고 인기 TV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수차례 BGM으로 나오는 등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선 꽤 알려진 곡으로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비엔나핑거의 완성도 높은 편곡과 강렬한 기타 연주가 빛을 발하며 한층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곡으로 탄생했다.

또한 타이틀곡 '낚시왕' 뮤직비디오의 경우 '응 니얼굴' 당시 호흡을 맞췄던 'JUNK FILM'의 작품으로 최근 유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멤버들이 직접 패러디하고, 강릉의 시원한 동해바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밴드 연주씬을 보여주는 등 재미와 영상미를 동시에 담아낸 것은 물론 무려 3일간의 열정적인 촬영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될 뮤직비디오라는 전언이다.


팀의 리더이자 이번 EP 'Funiverse'를 진두지휘한 비엔나핑거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였다. 

한편 타이틀 낚시왕을 비롯하여 총 4곡이 수록된 이번 피싱걸스의 EP 'Funiverse'는 11월 27일 정오에 멜론, 지니, 벅스 등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내츄럴리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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