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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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vs이태리, 거짓 동맹 '승자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7 06:53 / 기사수정 2020.11.27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과 이태리가 손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4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이무기(이태리)에게 동맹을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졌고, 이무기는 남지아의 부모를 이용해 남지아를 협박했다. 이무기는 남지아 부모에게 "목 매달고 싶어"라며 암시를 걸었고, 남지아는 수화기너머로 이를 듣고 절규했다.

이때 이연이 나타나 남지아 부모의 자살을 막았다. 더 나아가 이연은 이무기에게 탈의파(김정난)가 남지아의 명부를 바꿨다고 귀띔했고, "삼도천의 주인 말이야. 같이 치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무기는 "네가 그 노파 뒤통수칠 생각을 할 줄이야"라며 의심했고, 이연은 "난 지아 살릴 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지아 놔줘. 지아 속에 있는 네 반쪽 깨끗이 회수하고 나랑 지아 다시는 찾지 마. 그게 내 유일한 조건이야"라며 조건을 걸었다.



이무기는 "너라면 믿겠니? 이게 함정이 아니라고"라며 독설했고, 이연은 "마음 바뀌면 연락해. 시간은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라며 여유를 부렸다.

또 이연은 탈의파와 나눈 대화를 떠올렸다. 당시 탈의파는 남지아를 살려달라는 이연의 애원을 외면했다. 

이연은 "지아 안에 있는 이무기 내 몸에 담아서 나머지 반쪽마저 데리고 뛰어들 거야. 삼도천으로. 그놈이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게"라며 밝혔다.

탈의파는 "네 발로 삼도천에 뛰어들면 너도"라며 걱정했고, 이연은 "알아. 윤회조차 할 수 없다는 거. 다시는 지아한테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라며 털어놨다.



이후 이무기는 이연에게 연락했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무기는 '너는 네가 놓은 덫에 스스로 걸려들게 될 거야'라며 기뻐했고, 이연 역시 '이걸로 우리는 같은 무대에 올랐다. 한 번 발 디디면 양쪽 다 죽을 때까지 내려올 수 없는 무대'라며 생각했다.

이랑(김범)은 뒤늦게 이연이 이무기와 손잡기로 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랑은 이연이 이무기와 함께 죽을 계획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불안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장(엄효섭)은 이랑의 도움으로 풀려났고, 그 대가로 남지아를 죽여야 했다. 결국 사장은 남지아에게 총을 겨눠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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